전체메뉴닫기
  • 이데일리
    실시간 뉴스와
    속보를 어디서나
  • 이데일리MVP
    금융정보 단말기의
    모바일 서비스
  • MP 트래블러
    차세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 스타in
    연예·스포츠 랭킹 매거진
  • 전문가방송
    증권 전문가방송을
    스마트폰으로

‘현금 바닥난’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긴급지원 요청

2017.07.27 13:54 | 노재웅 기자 ripbird@

‘현금 바닥난’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긴급지원 요청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현금이 바닥나 채권단에 지원을 요청했다.

27일 채권단,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이날 채권단에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기 위한 자금으로 당좌대월에서 자금을 쓰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좌대월은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으로 기업이 유동성 수급의 기간 불일치가 생길 때 잠시 빌렸다가 갚는 용도로 사용한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에 당좌대월로 871억원을 내주고서 유동성 부족 위기와 같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쓰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타이어는 이 자금을 활용해 이날 직원들의 월급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의 전체 월 급여액은 140억원에 달한다. 또 회사가 정상적으로 경영활동을 하기 위한 운전자금으로 매달 400억원 정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