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베이징 신국제전람센터에서 개막한 ‘2018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언론공개 행사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사진=노재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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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올해 중국시장 내 다양한 신차 출시를 바탕으로 판매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25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베이징 신국제전람센터에서 개막한 ‘2018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언론공개 행사 이후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부회장은 올해 중국시장 판매목표(90만대) 달성 여부에 대해 “될 것”이라고 자신감 섞인 어투로 답했다.
지난해 사드 여파로 글로벌 실적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친 중국 시장에 대해선 “올해 잘 준비한 신차가 많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경쟁에 뒤처지지 않도록 연구소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 내 수소차 출시 시점에 대해선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질의를 마친 이후 3~4개의 중국 현지업체를 둘러보고, BMW와 폭스바겐 등 독일업체의 부스를 살펴본 뒤 기아차의 언론행사 장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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