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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전국 확대

2017.07.17 15:02 | 신정은 기자 hao1221@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고객이 차량 운행 중 방전이 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전담 직원이 직접 찾아가 무료(연 4회)로 충전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는 서울과 제주 지역에서만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에 서비스 차량을 10대에서 총 60대까지 확대해 전국적으로 시행범위를 넓혔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1회 이용 시 전기차 고객의 일평균 주행거리 보다 긴 44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을 제공한다. 룸미러에 있는 ‘SOS’ 버튼을 누르거나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 ‘현대 마이카스토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중 ‘현대 마이카스토리’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고객의 스마트폰 위치 기반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충전 서비스 차량의 위치와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40대의 충전 서비스 차량을 추가해 총 100대의 충전 차량을 전국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의 지능형 충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차량 방전을 사전에 예측해 운전자 경고 △자동 충전소 검색 후 안내 △충전소 정보를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개발 등 ‘미래형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현대차만의 혁신적인 고객 케어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오닉 일렉트릭 구매 고객에게 경쟁사와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고객을 위해 △배터리 평생 보증 △전용 부품 10년 16만km 무상 보증 △홈충전기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해 7월 국내 출시 이후 올해 6월까지 누적 668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전국 확대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일렉트릭 고객의 차량 방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이슈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