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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제네시스 브랜드가 고객과 함께 대학(원)생들의 꿈을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12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ENNO TANK 2018’ 데모 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네시스가 후원하고 서울대 공과대학이 주관하는 ENNO TANK는 기술 스타트업 아이디어의 상품화·사업화를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제네시스의 스타트업 후원 프로그램은 창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롯데렌탈, AJ렌터카, 메리츠캐피탈, 아주캐피탈 등 제네시스 법인 고객을 비롯해 개인 고객도 멤버십 포인트 기부를 통해 기금 조성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데모 데이에서는 우수한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5개의 스타트업 창업팀들이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한국축산데이터, 보이스루, 태그솔루션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3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씩 상금이 수여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고, 고객도 후원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ENNO TANK 2018’ 데모 데이 행사에서 수상팀인 한국축산데이터, 보이스루, 태그솔루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