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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전기차 항속거리..1위 현대 코나,꼴찌는?

2020.03.30 13:31 | 장희찬 기자 jjang@

겨울 전기차 항속거리..1위 현대 코나,꼴찌는?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장희찬 기자= 전기차가 친환경차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요즈음, 전기차 스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게 항속거리라고 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아직은 내연기관 주유소 수준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몇Km를 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2016년 테슬라가 긴 항속거리 전기차 붐을 만든 이후 현대차 등 다양한 브랜드가 이런 차량을 내놓으면서 전기차 구매도 급증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전기차 브랜드가 공표한 항속거리에 치명적인 맹점이 존재한다고 얘기한다. 바로 겨울철 항속거리이다. 배터리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전기차는 겨울이 되어 차량 외부온도가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항속거리가 줄어든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여 각 차량이 겨울철 항속거리를 따로 표기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결과와는 제대로 들어맞지 않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이는 전기차 항속거리를 승인하는 유럽 기준인 WLTP의 경우 겨울철 항속거리를 차량의 종류와는 관계없이 18.5%를 빼서 계산한다.

이러한 소비자의 의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블로그는 북유럽 노르웨이에서 직접 WLTP를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현재 북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를 모두 포함했고 아울러 북미 시판차가 아닌 모델도 측정했다.

항속거리 감소 부문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전기차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다. 449Km의 기존 항속거리에서 9%정도가 감소한 405Km 항속거리를 선보였다. 이는 모델3 겨울철 항속거리로 측정된 404Km보다 높은 수치이다.

아우디 E-Tron 또한 항속거리 감소 부문에서 높은 성능을 선보였다. 50 콰트로 모델과 55콰트로 모델 모두 10~13%대의 감소율을 보였다. 현대차 아이오닉(10%), 폭스바겐의 e-골프(11%) 또한 높은 성능을 보여줬다. 겨울철 항속거리에서는 장점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S는 23%라는 좋지 않은 수치를 보였지만 기존 항속거리가 워낙 길어 가장 긴 항속거리를 기록했다. 모델3는 28% 감소했다.

가장 나쁜 차량은 오펠의 암페라-e 모델이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쉐보레 볼트와 같은 모델이다. 테스트에서 297Km를 주행했다. 이는 명시된 항속거리보다 30% 가깝게 낮은 거리이다. 하지만 이는 오펠 차량일 뿐 북미 쉐보레 볼트 차량은 겨울철 항속거리와 전체 항속거리를 향상시키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 도입된 신모델을 선보였다.

실험은 모두 같은 루트에서 진행됐다. 모든 차량이 친환경 주행 모드 혹은 그에 상응하는 주행 모드를 활용하여 시속 60Km 제한의 도심과 시속 110Km 제한 외곽에서 고르게 주행하는 조건이다. 배터리 예열은 진행하지 않았다. 내부 온도는 21도에 맞췄다. 외부 온도는 2~-6도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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