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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50대만"…닛산·이탈디자인의 합작품 'GT-R50', 양산 확정

2018.07.10 14:11 | 김민정 기자 a20302@

`단 50대만`…닛산·이탈디자인의 합작품 `GT-R50`, 양산 확정
GT-R50 (사진=닛산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닛산과 이탈디자인이 협업을 통해 만든 ‘GT-R50’의 양산이 확정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오는 13일 영국에서 열리는 2018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될 ‘GT-R’이 단 50대 한정 생산될 계획이다.

‘GT-R50’은 현행 GT-R 니스모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양사가 각자의 50주년을 기념해 단 한대만 제작한 특별한 차다.

이탈디자인이 GT-R50의 차량 개발과 엔지니어링, 그리고 제작을 맡았다. 내외장 디자인은 닛산 디자인 유럽과 닛산 디자인 아메리카가 담당했다.

기존 완성차의 차체를 활용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비례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고를 54mm 낮춰 보다 공격적인 자세를 연출하는 한편 전후의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바꿨다.

`단 50대만`…닛산·이탈디자인의 합작품 `GT-R50`, 양산 확정
GT-R50 (사진=닛산 공식 홈페이지)
차체 곳곳에 황금색 디테일을 추가해 포인트를 줬으며, GT-R의 상징적인 원형 테일렘프 역시 플로팅 디자인을 적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실내는 카본파이버 마감재와 알칸타라, 최고급 이탈리아 가죽으로 마감됐다. 외관과 통일시키기 위해 인스투루먼트 패널에 금색 포인트가 적용됐다.

3.8 V6 트윈 터보 엔진은 GT3 사양의 터보차저, 대형 인터쿨러, 헤비-듀티 크랭크샤프트와 피스톤 등으로 대폭 튜닝됐다. 이로써 최고출력 720마력, 최대토크 79.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GT-R50의 가격은 100만달러(한화 약 11억 1400만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모든 차량은 이탈디자인에서 전량 수작업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단 50대만`…닛산·이탈디자인의 합작품 `GT-R50`, 양산 확정
GT-R50 (사진=닛산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