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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

2019.04.23 14:00 | 피용익 기자 yoniki@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기업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현대자동차(005380)는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실시한 2018년도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최고 성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평가에서 △수소전기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 △사업장별 온실가스 고효율 감축설비 도입 △폐에너지·폐열 재활용-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중장기적 환경경영 강화 활동을 인정 받아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또 평가점수 상위 5개사(국내 기준)에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의 영예를 안았다.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FTSE4GOOD 지수 등과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꼽힌다.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등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한 평가를 시행하고, 이 결과를 투자지침서로 활용하고 있다. 2018년도 평가는 90여개국 68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리더십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139개사다. 이 가운데 한국 기업은 현대차를 포함해 15개사다.

현대차 관계자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하게 된 것은 현대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 사업장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전환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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