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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출사표

2020.08.04 11:10 | 송승현 기자 dindibug@

아우디,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출사표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아우디는 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5일부터 재개되는 ‘포뮬러 E’ 출전 준비를 마치고 우승에 도전한다고 4일 밝혔다.

5개월의 공백을 깨고 오는 5일부터 9일간 독일 베를린 트랙에서 여섯 경기가 진행되는 이번 포뮬러 E 에서 아우디 매뉴팩쳐팀인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우승 및 챔피언십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포뮬러 E는 이번 베를린에서 열리는 여섯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소속 대표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시 선수는 시즌 재개를 기다리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그는 “우리는 베를린에서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쥐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루카스 디 그라시는 베를린에서 포뮬러 E 드라이버 중 가장 많은 다섯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시즌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팀의 가장 큰 변화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챔피언 2회에 빛나는 르네 라스트의 영입이다. 새롭게 합류한 르네 라스트 선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고, 테스팅 외에도 몇 시간 동안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니터링 하면서 엔지니어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포뮬러 E에 대비해 완벽하게 준비를 마쳤고 베를린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르네 라스트는 포뮬러 E와 함께 DTM에서도 레이싱을 하고 있으며 2020시즌 DTM 성적 2위의 타이틀도 지키고 있다.

이번 포뮬러 E 라운드는 5개월의 공백을 깨고 시작되는 경기이자 이번 시즌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엄격한 위생 관련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출전하는 드라이버 수가 현저히 줄었으며, 팬과 스폰서들은 베를린 템펠호프 공항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기자회견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상식 역시 최소한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레이싱은 베를린에서 9일간 진행된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예선전에서 가장 빠른 주행 시간, 폴 포지션, 가장 빠른 레이싱 랩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최대 180점의 점수는 24명의 선수들 중 누구라도 득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