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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2·Q7 등 ‘아우토 트로피 2017’ 3개 부문 석권

2017.12.12 13:36 | 김보경 기자 bkkim@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아우디의 Q2, Q7 모델이 독일 전문지 독자가 선정한 해당 차급 최고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아우디 코리아는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 주관으로 전 세계 독자들이 선정하는 ‘아우토 트로피 2017’에서 아우디가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아우디 Q2’는 2만 5000유로 이하 SUV 부문에서 16.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2대의 다른 경쟁 모델을 제치고 최고 득표수를 얻었다. 아우디 Q7’은 럭셔리 SUV 부문에서 16.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3대의 경쟁 모델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아우디는 베스트 디자인 부문에서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로써 아우디는 30년간 총 79개의 아우토 트로피를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마크 리히트 아우디 AG 수석 디자이너는 “아우디의 디자인은 항상 ‘기술을 통한 진보’를 구현하고 있다”며 “아우디의 진보적인 디자인은 형태와 기능의 이상적인 조화를 통해 완성되며 이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완벽한 솔루션을 담고 있다” 라고 아우디 디자인의 특징을 설명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아우토 트로피’는 전 세계 4만 1000여명의 아우토 자이퉁 온라인 독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총 15개 부문 260여 모델이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