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마세라티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정교한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푸오리세리에(Fuoriserie) 워크샵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마세라티는 이를 기념한 MC20 첼로(Cielo) 푸오리세리에 모델 ‘레스 이즈 모어…?’도 선보였다.
 | 마세라티가 새로 개장한 워크샵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Officine Fuoriserie Maserati)’. (사진=마세라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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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세라티가 새로 개장한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Officine Fuoriserie Maserati). (사진=마세라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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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는 전담 디자이너와 함께 외장 색상부터 실내 소재, 마감 디테일까지 모든 요소를 맞춤화해 고객은 차량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할 수 있다.
크게는 ‘푸오리세리에 코르세’와 ‘푸오리세리에 푸투라’ 컬렉션을 통해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한 ‘카탈로그’, 고객의 요청에 따라 단 하나뿐인 모델을 제작하는 ‘비스포크’ 두 가지로 나뉜다.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은 전담 디자이너와 지속적으로 상담해 주문을 접수하고, 기존 도장 구역에서 수작업 도장을 위한 준비와 품질을 검수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새로 개장한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로 이동해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도장을 거친다. 이후 세척, 로봇 도장 및 건조, 80°C에서의 이중소성 공정을 거쳐 작업이 마무리된다.
최첨단 도장을 수행하는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모데나 비알레 치로 메노티 공장에 개설됐다. 이곳에서는 그레칼레, 그란투리스모, 그란카브리오, MC20, GT2 스트라달레 등의 도장이 이뤄지고 있다.
새 워크샵은 총 4000제곱미터 규모로 매일 20개 이상의 워크스테이션을 가동, 하루 최대 24대의 차량을 작업할 수 있다. 생산 라인이 최대치로 가동되면 특별 교육을 이수한 인력 40명을 포함해 최대 110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 마세라티 MC20 첼로(Cielo) 스페셜 에디션 ‘레스 이즈 모어...(Less is More...)’. (사진=마세라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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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세라티 MC20 첼로(Cielo) 스페셜 에디션 ‘레스 이즈 모어...(Less is More...)’. (사진=마세라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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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는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의 개장을 기념하는 MC20 첼로 푸오리세리에 모델 ‘레스 이즈 모어…?’도 공개했다. 차량 전면부터 후면을 잇는 기하학적 패턴, 바우하우스의 고전적인 색감을 재해석한 색상 등이 특징이다.
산토 피칠리 마세라티 CEO는 “디테일과 고객의 요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마세라티를 차별화하는 요소”라며 “새로운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는 브랜드 정신을 담은 가치이자 장인정신과 혁신의 전통을 기리는 새로운 역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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