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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더 뉴 카마로 SS 출시 경영정상화 박차”

2018.12.13 13:28 | 이소현 기자 atoz@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더 뉴 카마로 SS 출시 경영정상화 박차”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13일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 출시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신차 ‘더 뉴 카마로 SS’ 출시로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시장 철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 이슈 등 논란 속에서도 내년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도 했다.

한국GM은 13일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카젬 사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2주 전에 말리부 출시를 했는데 또 다른 제품인 더 뉴 카마로 SS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GM은 향후 5년간 15종의 신차 및 상품성 강화 모델을 국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더 뉴 카마로 SS 출시도 지속가능을 위한 경영정상화 과정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지난 5월 경차 스파크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스파크’를, 지난 6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이쿼녹스, 지난 11월 중형세단 말리부의 부분변경 모델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카젬 사장은 “내년에는 대형 SUV 트래버스와 중형급 픽업트럭 콜로라도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GM은 국내 시장에서 대형 SUV인 현대차 팰리세이드, 픽업트럭인 쌍용차 G4렉스턴 스포츠 등의 성공을 통해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날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더 뉴 카마로 SS를 직접 시승해 성능을 체험해 본 카젬 사장은 “453마력의 힘을 내며 숨이 멎을 듯한 스피드로 환상적인 경험을 했다”며 “쉐보레 성능과 헤리티지를 완전히 구현한 모델로 새로운 외관은 도로나 트랙에서 이목을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마로 SS 6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카마로 SS는 기존 8기통 6.2ℓ 엔진에 10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새로 장착해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까지 4.0초만에 주파하는 등 고성능 스포츠카다운 면모를 갖춰 레이싱 서킷과 일반 도로를 아우르는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카마로 SS는 상품성 개선에도 공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더 뉴 카마로 SS는 5428만원이며,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에디션은 5507만원이다.

신영식 한국GM 마케팅부문 총괄 부사장은 “하이퍼포먼스 차도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가격거품을 걷어내고 합리적으로 가격정책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더 뉴 카마로SS는 정통 미국 ‘머슬카’의 입체적인 디자인을 이어가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전면부는 대형 글로시 블랙 그릴과 새로 추가된 LED 헤드램프 등으로 변화를 줬고, 후면부에도 신규 LED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외장 색상은 턱시도 블랙과 플레이밍 레드, 애시 그레이, 다크 섀도 등 4가지로 제공되며 새롭게 디자인된 20인치 휠을 장착했다. 이밖에 후방 카메라 화면을 룸미러의 LCD 창에서 보여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새로 달렸고, 보행자와 충돌할 때 후드 부위를 들어 올려 보행자의 충격을 줄이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더 뉴 카마로 SS 출시 경영정상화 박차”
13일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공개된 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