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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서울모터쇼서 ‘신형 파나메라 터보’ 국내 첫 공개

2017.03.27 12:17 | 김보경 기자 bkkim@

포르쉐, 서울모터쇼서 ‘신형 파나메라 터보’ 국내 첫 공개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포르쉐 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파나메라 터보 등 4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데뷔하는 신차는 신형 파나메라 라인의 ‘파나메라 터보’,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그리고 신형 GTS 모델 ‘911 카레라 4 GTS 쿠페’다.

파나메라 터보는 V8 바이터보 엔진과 더불어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를 장착, 강력한 동력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발휘한다.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파나메라 4S는 기존 모델 보다 20마력이 증가한 440마력을 발휘하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lm/h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4.4다.

신형 파나메라 라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출발 뒤 최대 50km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제로백은 4.6초다.

911 카레라 4 GTS 쿠페는 포르쉐 911 라인업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제로백이 단 3.6초다. 포르쉐 듀얼 트랜스미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탑재했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판매 실적을 달성한 포르쉐는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인 경영 투자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스포츠카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포르쉐 코리아의 비전과 혁신적인 라인업을 제시하는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코리아는 이밖에 911 터보 S, 911 타르가 4, 718 박스터 S, 718 카이맨 S, 카이엔 디젤 플래티넘 에디션, 마칸 GTS, 919 하이브리드 레고 카 등 총 12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