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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구매 솔루션 기업 서브원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현대차ㆍ기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서 서브원 자동차사업담당 이준호 이사(왼쪽)가 관람객에게 자동차 산업 현장에 필요한 ESG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 현장의 ESG경영을 돕고자 사업장 에너지 효율 장비 및 솔루션, 정부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자동차 업계 관계자 약 1만 2천여 여명이 참석했다. 서브원 우수 협력사 41개사 포함 총 11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 산업 관계자들의 ESG 관련 최신 기술 동향 및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서브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동차 산업 관련 최신 구매 정보는 물론 자동차부품사 상생협력지원사업 소개, ESG 경영에 필수적인 보안 솔루션 및 안전 용품 전시,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브원 자동차사업담당 이준호 이사는 “현대차·기아와 공동 기획하여 재생에너지, 친환경 솔루션, 안전, 보안 관련 서브원 우수 협력사 41개사와 동반 참여로 중소 업체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서브원 협력사로 참여한 보안 어플라이언스 전문 유통기업 코헤시티앤베리타스 박희열 과장은 “올인원 데이터 보안 플랫폼과 백업 솔루션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자동차부품사 상생지원사업으로 판로 확장에 도움을 받아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호 서브원 이사는 “서브원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주요 완성차 업체를 비롯 1, 2차 주요 협력사들과도 구매 협력을 맺어 자동차 산업에 MRO 구매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서브원은 자동차 부품사들이 ESG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은 현대차기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를 개최했다. 업계 관계자들이 서브원 부스에서 자동차 부품사에 필요한 ESG 솔루션 등을 살펴보고 있다.

서브원은 지난 2023년부터 현대차·기아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협력해 국내 자동차 부품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자동차 부품사의 탄소 감축 지원을 위한 우수 협력사 선정하고 해당 기업에 맞춤형 제품 및 솔루션을 제안해왔다. 지난 2024년에는 3개 부문(안전설비, 보안시스템, 탄소 저감) 관련 439개 부품사에 총 450여 개의 품목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컴프레셔, 항온항습기, 인버터, 모터, LED, 전력계측설비 품목을 지원하고, 이커머스 기반의 상생지원사업 전용몰 구축 등 지속가능한 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