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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벤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공개

2018.01.12 15:57 | 신정은 기자 hao1221@

[CES 2018]벤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공개
신형 A클래스에 적용된 MBUX.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018 CES에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 메르세데스 벤츠 사용자 경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MBUX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에 맞게 개별화되어 차량과 운전자, 탑승객 사이에 정서적인 연결을 형성한다. 동시에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커넥티비티’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MBUX는 터치스크린으로 조작되는 와이드스크린 콕핏, 증강 현실 기술이 적용된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와 함께 ‘헤이 메르세데스(Hey Mercedes)’ 명령어로 동작하는 동작하는 지능형 음성 제어를 갖추고 있다.

MBUX는 2018년 봄 양산에 들어가는 A클래스를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컴팩트 카 세그먼트에 모두 탑재될 예정이다. 주요 특징은 터치스크린, 센터 콘솔의 터치패드와 스티어링 휠의 터치 컨트롤 버튼의 조합인 포괄적인 터치 작동 개념이다.

또한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시작으로 더 뉴 S클래스 테스트 차량으로 다섯 개 대륙에서 진행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율주행 테스트인 ‘인텔리전트 월드 드라이브(Intelligent World Drive)’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인텔리전트 월드 드라이브’는 완벽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구현을 목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실제 도로 환경에서 시행한 완전 자율주행 테스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의 마지막 단계에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Driver Assistance Systems)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미국 도로 환경 고유의 중요 정보를 수집했다. 이후 로스앤젤레스와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혼잡한 도심 교통 체증 및 고속도로에서의 주행 행동을 평가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스쿨버스와 차선 표시, 주행 차선 및 제한 속도 표시 인식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혁신적인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 시스템 또한 테스트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와 함께 수소 연료 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인 ‘메르세데스-벤츠 GLC F-CELL’, ‘EQ’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사이즈 컨셉트 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 컨셉트 EQA’, F1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퍼카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 미래 도심 모빌리티의 지능형 솔루션을 암시하는 ‘스마트 비전 EQ 포투’ 등을 함께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