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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강재 공급한 포스코와 함께 코란도 알리기 나서

2019.03.20 11:00 | 피용익 기자 yoniki@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쌍용자동차(003620)포스코(005490)가 공동으로 코란도 알리기에 나선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를 비롯한 주요 모델에 강재를 공급하는 포스코와 협력의 일환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본사 사옥에 신차 코란도 2대를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포스코센터에서는 양사 최고경영자인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환담을 갖고 더욱 원활한 협력관계를 다짐했다.

예 부사장은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우수한 상품성의 신차들을 연이어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확고한 협력관계 속에 연구개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쓰자”고 당부했다.

쌍용차는 신차 개발 단계부터 포스코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코란도는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했고, 핵심부위 10 곳에 1500Mpa급 강성을 갖춘 핫프레스포밍 공법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차안전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 수준(자체시험 결과)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전시 장소가 포스코 임직원들을 비롯해 수많은 유동인구가 지나는 테헤란로와 삼성로 교차로에 위치해 있어 높은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KTX 천안아산역을 비롯해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지점에 차량을 전시하고 지역본부별로 신차발표회 또는 시승행사를 진행하는 등 코란도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강재 공급한 포스코와 함께 코란도 알리기 나서
예병태 쌍용자동차 부사장(사진 왼쪽)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 전시된 란도 앞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