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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텔루라이드 생산규모 8만대까지 확대”-기아차 컨콜

2019.07.23 10:41 | 이소현 기자 atoz@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북미 시장 전용으로 출시한 대형 SUV 텔루라이드 생산규모를 현재 6만4000대에서 8만대까지 늘려 시장 수요 대응에 나선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9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우정 기아차 재경본부장(전무)은 “텔루라이드 판매 추세는 애초 계획보다 월등히 앞서나가고 있다”며 “시장 수요 대응하기 위해 조지아 공장에 텔루라이드 생산 케파를 증설하기로 했고, 애초 계획보다 이른 시점으로 연내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본부장은 “생산규모로 보면 6만4000여대에서 증산해 8만대 이상 나오는 규모를 가져갈 것”이라며 “시장 수요에 대응한 반응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본부장은 텔루라이드와 비슷한 차급인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판매간섭(카니발리제이션)과 관련해서는 “국내 시장에서 1~2위 브랜드간의 경쟁이라면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도 “미국에서 팰리세이드의 선전이 있겠지만 염려할 수준은 아니고, 결국 둘 다 잘해야 한다. 텔루라이드의 판매가 신장할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美 텔루라이드 생산규모 8만대까지 확대”-기아차 컨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