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2020년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지역에 기부하며 도움의 손길 내밀었다.
티웨이항공은 전날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코로나19 피해지역 긴급생계지원 사업’에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며 대구·경북 지역 피해 돕기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모델로 등장하는 티웨이항공의 달력은 단순히 여행지의 풍경을 담은 일반적인 달력에서 벗어나 다양한 취항지의 매력과 여행의 즐거움을 담아내고 있다.
2020년 달력의 주제는 ‘주말만 기달력’으로 주말을 강조하는 구성을 통해 주말에는 여행을 떠나보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또 달력에는 매달 사용 가능한 할인코드가 스크래치 형태로 숨겨져 있어 재미의 요소를 더했다. 달력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지난달까지 기부금 조성을 위해 기내에서 판매됐다.
티웨이항공은 2016년부터 5년째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 피해가 점차 커지자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내 아동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티웨이항공은 대구시에 손 소독제도 전달하며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도움을 펼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에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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