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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상륙한 테슬라 '모델3'…가격은 5239만 원부터

2019.08.14 10:09 | 김민정 기자 a20302@

韓 상륙한 테슬라 `모델3`…가격은 5239만 원부터
모델3 (사진=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테슬라가 보급형 세단 ‘모델3’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모델3’는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5인승 순수 전기 승용차다. 신차는 지난 13일부터 테슬라 청담 스토어와 하남 스토어에 전시되며,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기존 모델3 예약자들은 테슬라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한 후 트림 및 옵션 결정, 결제를 마무리하면 구매가 확정된다. 테슬라는 모델3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신청할 예정이며, 인도는 올해 4분기에 시작된다.

국내는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즈 플러스부터 롱 레인지, 그리고 퍼포먼스까지 3종류가 출시된다.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는 5239만원, 롱 레인지는 6239만원, 퍼포먼스는 7239만 원부터다.

퍼포먼스 모델은 1회 충전시(완충 기준) 최대 499km(미국 환경보호청 인증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261km/h,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다. 모터 출력은 전 155kW, 후 205kW, 모터 토크는 전 240Nm, 후 420Nm이다.

‘모델3’에는 듀얼모터 AWD(전자식 사륜구동), 20인치 퍼포먼스 휠, 낮아진 서스펜션 등이 탑재됐다. 중앙의 15인치 터치스크린과 스티어링 휠 버튼에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하며, 전면 글라스 루프는 개방된 시야를, 커스텀 오디오 시스템은 풍부한 실내 사운드를 제공한다.

테슬라의 모든 차량은 무선 소프트웨이 업데이트(OTA, Over-the-air)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설치, 지속적으로 차량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또 원격 진단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진단·수리도 가능해 서비스 센터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모델 3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역대 테스트 차량 중 최저 부상 확률을 기록한 차량이라고 테슬라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