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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태(오른쪽 다섯째)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장선 평택시장,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용차)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평택시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평택시청에서 열린 평택시와 쌍용자동차의 상생협력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 등 평택시와 쌍용자동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평택시와 쌍용자동차는 쌍용자동차 정상화 지원과 미래지향적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평택시 공용차량 구매 시 쌍용자동차 우선 구매 △쌍용자동차 판매캠페인 지원 △쌍용자동차, 평택시 로컬푸드(지역음식) 우선 구매 △평택시의 나눔·봉사·문화 활동 동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는 렉스턴 스포츠 10대를 우선 공용차량으로 구매하게 되며,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경기도청과의 27대 공용차량 우선 구매 협약에 이어 이번 평택시와의 협약 등 경기도 내 여러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평택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쌍용자동차는 평택시민으로부터 큰 사랑과 응원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