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닫기
  • 이데일리
    실시간 뉴스와
    속보를 어디서나
  • 이데일리MVP
    금융정보 단말기의
    모바일 서비스
  • MP 트래블러
    차세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 스타in
    연예·스포츠 랭킹 매거진
  • 전문가방송
    증권 전문가방송을
    스마트폰으로

"럭셔리하면서 스포티하다"…벤틀리,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선봬

2018.11.27 10:29 | 김민정 기자 a20302@

`럭셔리하면서 스포티하다`…벤틀리,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선봬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벤틀리가 컨티넨탈의 오픈 톱 모델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쿠페에 기반한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은 EXP 10 스피드6 컨셉트에 영향을 받은 외관과 넓어진 내부공간, 그리고 첨단 사양을 동일하게 갖췄다.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의 지붕은 단순히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열리고 닫힌다. 맞춤형 컨버터블 루프는 최대 50km/h의 속도로 달리고 있을 때에도 작동하며 단 19초면 개폐 동작이 완료된다.

벤틀리는 새로운 폴딩 루프가 보다 스포티한 모습을 지니도록 설계됐으며, 3개의 차음장치가 적용돼 보다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패브릭 루프 옵션으로는 트위드 마감을 포함해 총 일곱 가지로 제공된다.

`럭셔리하면서 스포티하다`…벤틀리,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선봬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신차의 차체는 이전보다 더 가볍지면 높은 강성을 지녔다. 플랫폼 제작에 알루미늄과 고장력강을 지능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비틀림 강성은 5% 증가했고 구조 중량은 20% 감소했다.

파워트레인은 강력한 6.0리터 W12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함께 적용된다.

쿠페모델인 컨티넨탈 GT와 비교해 엔진의 힘은 동일하지만 무게가 170kg 더 무거워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3.8초로 0.1초가 더 걸린다. 최대시속은 333km/h로 이전과 동일하다.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은 내년 상반기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판매 가격은 유럽기준 약 19만8000유로(한화 약 2억6000만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