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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확실하고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립이 중요하다”며 회사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23일 쌍용자동차(003620)에 따르면 예병태 사장은 전날 경기도 안성 쌍용자동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 쌍용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이같이 말하고 “오늘 라운드 테이블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쌍용자동차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회사 구성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작지만 강한 회사, 글로벌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명가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은 경영진과 실무 관리자들이 쌍용자동차 고유 브랜드 가치와 제품 아이덴티티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다. 예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본부장, 각 부서별 팀장 등 쌍용자동차 시니어 관리자 2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취임한 예 사장이 참석한 첫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이다.

참석자들은 쌍용자동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 디자인에 대해 전문적인 시각을 갖기 위해 사외 브랜드 전문가 등을 초빙해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