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포드 머스탱을 ‘슈퍼 스네이크’라는 이름의 강렬한 존재로 재탄생시키는 쉘비가 더욱 강렬한 슈퍼 스네이크 콘셉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쉘비 슈퍼 스네이트는 볼륨감이 돋보이는 와이드 바디킷을 탑재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쉘비 슈퍼 스네이크와는 또 다른 진정한 슈퍼 스네이크의 감성을 전한다.
새로운 바디킷을 더해 한층 커진 차체는 머스탱 고유의 거대한 에어 인에이크와 두터운 프론트 그릴 그리고 듀얼 스쿱이 돋보이는 보닛와 어우러졌다. 여기에 20인치 합금 휠과 미쉐린의 고성능 타이어를 적용했다.
한편 20인치 휠 안쪽에는 브렘보에서 공급한 6 피스톤(전륜) 및 4 피스톤(후륜) 브레이크 시스템과 붉은색 캘리퍼를 적용해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한층 강조했다.
쉘비는 구체적인 출력과 파워트레인의 변화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50주년을 기념하며 개발된 2017 쉘비 슈퍼 스네이트 쉐이크와 같은 750마력의 출력을 자랑할 것을 예고했다.
쉘비의 관계자는 “슈퍼 스네이크와 와이드 바디의 조합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트랙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델로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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