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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스포츠카 ID·R로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도전

2019.01.22 10:17 | 피용익 기자 yoniki@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스포츠 카 ID·R이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레이싱 트랙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에서 전기차 부문 신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22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ID·R은 2020년 이후 선보이게 될 폭스바겐 전기차 전체 라인업 중 스포츠카로서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감독 스벤 스미츠는 “파이크스 피크에서의 신기록 수립 이후 뉘르부르크링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것은 전기차로서 ID·R의 가장 큰 다음 도전 과제”라며 “뉘르부르크링에서의 기록은 레이싱 카로서든, 양산용 자동차로서든 상관없이 대단한 영예”라고 말했다.

뉘르부르크링에서의 신기록 도전을 위해 개발되고 있는 ID·R은 500kW(680PS)의 시스템 용량을 가진 전기 엔진 2개가 동력을 공급하며, 운전자가 탑승해도 차의 중량이 1100kg에 못 미친다.

로메인 뒤마스는 신기록 수립을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뒤마스는 지난해 6월 ID·R 파이크스 피크에 탑승해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에서 우승했다.

뉘르브르크링은 1927년 오픈 이래 자동차 업계를 위한 뛰어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레이싱 트랙 중 하나다. 비교적 좁은 트랙, 20.832km의 길이, 75개 이상의 코너, 아이펠(Eifel) 숲을 따라 계속되는 오르막과 내리막 코스가 특징이다.

폭스바겐, 전기스포츠카 ID·R로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도전
폭스바겐 전기 스포츠카 ID·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