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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닷지 공식 페이스북)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닷지가 램 픽업트럽 라인업에 ‘헤비 듀티 블랙 에디션’ 사양을 추가했다.

‘헤비 듀티 블랙 에디션’은 램 1500 모델에서 견인력과 출력을 끌어올린 2500, 3500 사양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V8 6.4리터 가솔린 엔진과 6.7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사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구동방식은 후륜 또는 4륜 구동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6톤의 견인력을 자랑한다.

포드 ‘F-150’, 쉐보레 ‘실버라도’ 등과 함께 북미 픽업트럭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닷지 램 시리즈는 특유의 강인한 디자인과 함께 쓰임새에 따라 분류되고 있다.

(사진=닷지 공식 페이스북)

이번에 공개된 블랙 에디션은 검은 색상의 외장 컬러와 실내 곳곳에 장식을 더했다. 20인치 전륜 휠과 17인치 후륜 휠 역시 검은색 알루미늄 도색을 통해 차체와의 통일감을 강조했으며 그릴과 램프류, 엠블럼, 로고 등도 모두 검게 처리해 강인한 인상을 전달한다.

실내 역시 검은색의 가죽 시트와 블랙 에디션만의 트림 장식을 통해 완성됐으며, 램 시리즈의 특징인 12인치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로터리 방식의 전자식 기어변속 레버가 화려함을 더한다.

3분기부터 북미 시장을 통해 판매될 ‘헤비 듀티 블랙 에디션’은 2500 시리즈 엔트리 트림인 가솔린 후륜구동 모델이 6만 4400달러(한화 약 7720만원)부터 시작된다.

(사진=닷지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