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닫기
  • 이데일리
    실시간 뉴스와
    속보를 어디서나
  • 이데일리MVP
    금융정보 단말기의
    모바일 서비스
  • MP 트래블러
    차세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 스타in
    연예·스포츠 랭킹 매거진
  • 전문가방송
    증권 전문가방송을
    스마트폰으로

쌍용차 “G4렉스턴 올해 2만대 판다”…3350만원부터

2017.04.25 10:21 | 김보경 기자 bkkim@

쌍용차 “G4렉스턴 올해 2만대 판다”…3350만원부터
G4 렉스턴. 쌍용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의 판매 가격을 최종 확정하고 25일부터 전국 200개 전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럭셔리 3350만원, 프라임 3620만원, 마제스티 3950만원, 헤리티지 4510만원이다.

경쟁차종인 기아차 모하비의 4110만~4915만원보다 최대 760만원 낮은 가격이다. 엔트리 트림의 가격의 공격적으로 설정해 대형 SUV 뿐 아니라 중형 SUV 고객까지 흡수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중형 SUV인 현대차 싼타페의 가격은 2695만~4035만원, 기아차 쏘렌토는 2785만~3655만원이다.

G4 렉스턴은 뉴 e-XDi220 LET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2WD 모델 기준 10.5km/ℓ다.

이 차는 또한 국내 SUV 최대인 9.2인치 HD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9개의 에어백,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초고장력 쿼드 프레임,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적용으로 대형 SUV 최초로 KNCAP(신차안전도평가) 1등급(내부 테스트 기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올해 국내 판매목표를 2만대로 잡았다. 흑자기조 유지와 경영정상화 달성을 위해 G4 렉스턴의 역할이 핵심적인 만큼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수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은 “온ㆍ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뛰어난 용도성을 갖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웃도어형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