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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코나 파워트레인 ‘세계 10대 엔진’ 선정

2018.12.14 11:45 | 피용익 기자 yoniki@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2종이 동시에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현대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19 세계 10대 엔진(2019 Wards 10 Best Engines)’에 넥쏘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포함됐다고 14일 밝혔다.

워즈오토가 1994년부터 진행해 온 세계 10대 엔진 선정은 자동차 엔진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미국 내에서 2019년 1분기 내에 판매될 신차에 적용되는 총 34개의 엔진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시험 주행을 진행한 뒤 가장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성능을 갖춘 10개의 엔진을 선정했다.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시상에서 2개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뽑힌 것은 현대차 브랜드 사상 처음이다. 특히 동일 브랜드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2종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워즈오토가 세계 10대 엔진을 시상해 온 이래 첫 번째 기록이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총 4회, 3종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세계 10대 엔진에 올림으로써 가장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세계 10대 엔진으로 배출한 브랜드가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10대 엔진에 오른 경쟁업체들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대부분 한 두 분야에 편중돼 있지만,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거의 모든 형태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9 세계 10대 엔진’ 시상에는 넥쏘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 코나 일렉트릭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외에도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UX 250h의 하이브리드 엔진이 선정되는 등 총 4개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넥쏘·코나 파워트레인 ‘세계 10대 엔진’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