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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엔트리급 SUV 이름 ‘베뉴’로 확정..다음달 공개

2019.03.27 10:06 | 피용익 기자 yoniki@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올해 하반기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인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이름을 ‘베뉴(Venue)’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다음달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 오토쇼에서 베뉴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베뉴는 영어로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의미한다. 이 차명은 베뉴의 내부 공간은 물론 베뉴와 함께 도달할 장소 등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기존 현대차 SUV 모델 차명은 코나(Kona), 투싼(Tucson), 싼타페(SantaFe), 팰리세이드(Palisade) 등 미국의 휴양지와 고급 주택지구 등 특정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정해 왔다.

이에 비해 베뉴는 고객이 있고 싶은 장소 또는 고객이 인생에서 도달하고 싶은 곳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개별 고객의 인생 목표와 지향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열린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엔트리 SUV 주 고객층은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거나 Y·Z세대로 대표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기 때문에 특정 지역으로 한정하는 대신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엔트리 SUV 고객들이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스마트한 도심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안전 사양, 활용성 높은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엔트리 SUV 시장을 선도하는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오토쇼에서 열리는 베뉴 공개 행사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인터넷 생중계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차, 엔트리급 SUV 이름 ‘베뉴’로 확정..다음달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