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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유럽 소형 SUV 판매 1위

2017.02.23 09:55 | 신정은 기자 hao1221@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르노자동차의 소형 SUV ‘캡처(국내명 QM3)’가 유럽 시장에서 3년째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르노삼성은 캡쳐의 지난해 유럽 시장 판매량이 21만5670대로 전년보다 11%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경쟁모델인 푸조 ‘2008’은 17만6211대가 판매돼 캡쳐가 유럽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캡처는 유럽 시장에서 2014년부터 3년 연속 소형 SUV 판매 1위를 석권했다. 또한 캡처는 소형 SUV로 유일하게 유럽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가 집계한 지난해 유럽 베스트셀링카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르노삼성은 2013년말부터 캡처의 이름을 QM3로 바꿔 수입·판매하고 있다. 캡처는 르노 프랑스 연구소에서 개발해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로 뛰어난 실용성과 유러피언 스타일에 맞춘 감각적 디자인이 강점이다.

QM3는 지난 2015년 국내 수입차종 중 최초로 단일 모델 연간 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6만대를 넘어섰다.

황은영 르노삼성 홍보·대외협력본부장은 “캡처는 지난해 유럽 자동차 시장의 전체 성장률인 6.5%를 크게 넘어서며 유럽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갔다”며 “국내 소형 SUV 시장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QM3가 유럽에서 검증받은 탄탄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QM3,  유럽 소형 SUV 판매 1위
르노 캡쳐. 르노삼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