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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 N, 굿우드 데뷔 후 전 세계서 호평

2025.08.11 08:48 | 이배운 기자 edulee@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차(005380)의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세단 ‘아이오닉 6 N’이 영국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공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 굿우드 데뷔 후 전 세계서 호평
현대차 아이오닉 6 N (사진=현대차)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6 N은 굿우드 페스티벌 메인 이벤트인 ‘힐클라임 주행’에 참여해 수만 명의 관람객 앞에서 강렬한 주행 성능을 선보였다.

아울러 현대 N은 N 퍼포먼스 파츠가 장착된 아이오닉 6 N과 드리프트 주행 특화 버전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도 공개하며 모터스포츠 확장성을 제시했다.

북미·유럽·중국·중남미 등 주요 시장의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아이오닉 6 N을 고성능 전기 세단의 새로운 기준으로 평가했다. 미국 ‘모터트렌드’는 “현대 N이 출범 10년 만에 빠른 발전을 보여줬다”고 평가 했고, ‘카앤드라이버’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고성능 전기차”라고 평했다.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는 BMW M3와의 경쟁 가능성을 언급하고, 독일 ‘아우토 자이퉁’과 ‘아우토 빌트’도 섀시와 가상 주행 사운드·변속 기능 등을 호평했다.

중국 최대 영상 플랫폼인 ‘빌리빌리’에 올라온 취재 영상에서도 동첸디는 아이오닉 6 N의 동력 성능을 강조하고 아이오닉 6 N의 핵심이 ‘운전의 재미’라고 요약한 뒤 “서스펜션과 섀시를 업그레이드하고, 가상 주행 사운드 기능과 가상 변속 제어 기능까지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권역과 호주에서도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에 대한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인플루언서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41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미국 자동차 인플루언서 ‘엔지니어링 익스플레인드’는 아이오닉 6 N을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의 라이벌”이라며 주행 성능을 극찬하는 영상을 올렸다.

한편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에 이은 현대 N의 2번째 전동화 모델로, 현대차가 쌓은 모터스포츠 노하우와 롤링랩(Rolling Lab) 데이터를 바탕으로 첨단 전동화 기술과 고성능 특화 기능이 집약된 모델이다.

아이오닉 6 N은 N 그린 부스트 사용 기준 최고출력 650마력과 N 런치 컨트롤 사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퍼포먼스를 위한 치밀한 고민이 담긴 디자인, 정밀한 조종 성능을 뒷받침하는 신규 섀시 사양, 주행 목적에 맞춰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하는 N 배터리 등이 적용된 아이오닉 6 N 이 일상과 트랙 모두에서 고객에게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