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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아반떼의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뉴 아반떼’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현대차(005380)는 다음 달 7일 출시를 앞둔 7세대 아반떼인 올 뉴 아반떼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지난 2015년 출시된 6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탄생한 신규 모델이다.

3세대 준중형 신규 플랫폼이 탑재된 신형 아반떼는 효율적인 연비와 2열 레그룸 및 트렁크 용량 등의 공간 활용성, 한층 높아진 안전성이 특징이다.

신형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와 1.6 LPi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은 연비 15.4km/ℓ, 최고출력 123PS(마력), 최대토크 15.7 kgf·M, △1.6 LPi 엔진은 연비 10.6km/ℓ, 최고출력 120PS(마력), 최대토크 15.5 kgf·M의 성능을 갖췄다.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탑재된 신형 아반떼는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위한 전고 하향(-20mm), 전폭(+25mm) 증대 △낮아진 차량 무게중심과 개선된 주행 안정감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 (+20mm) 등이 특징이다. 특히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기존 아반떼 대비해 늘어난 2열 레그룸(964mm)으로 준중형 세단 최고의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아울러 최첨단 편의 사양을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완성했다.

현대차 최초로 현대 카페이(CarPay)가 적용됐다. 현대 카페이는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로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결제 카드를 등록하고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 주유소 및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신용카드나 현금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운전자의 스마트폰 내 위치 정보를 연동해 운전자가 차에서 내린 뒤 최종 목적지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최종 목적지 안내’ △집, 회사 등 등록된 목적지로 이동 시 차량 위치를 자동으로 공유하는 ‘내 차 위치 공유’가 탑재됐다.

올 뉴 아반떼 가솔린 모델 중 인스퍼레이션 트림 내부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이외에도 △전방을 주시하면서도 자연어 기반 음성으로 공조를 작동할 수 있는 ‘서버 기반 음성인식 차량 제어’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 작동 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 커넥션’이 적용돼 운전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는 상위 트림 사양이거나 엔트리 트림에 선택 사양으로 제공하던 다양한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LFA)를 신형 아반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신형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스마트 1531만~1561만원 △모던 1899만~192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2422만원 사이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LPi 모델은 △스타일 1809만~1839만원 △스마트 2034만~2064만원 △모던 2167만~2197만원의 범위에서 책정된다.

신형 아반떼 1.6 하이브리드 모델과 1.6 터보 N라인(Line)은 향후 국내 출시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 사전계약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현대 디지털 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현대 스마트센스의 선택 사양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계약 고객 전원에게는 출고 후 3개월 이내 3000km/5000km/7000km 이상 주행거리 달성 시 주행거리 구간별 특별 정비 쿠폰도 제공한다.

다음달 7일 오후 12시에 공개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은 현대차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올 뉴 아반떼의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