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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미국의 랜드로버 디팬더 전문 튜너로 명성이 높은 이스트 코스트 디펜더즈(ECD)가 새로운 디펜더 튜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튜닝카는 프로젝트 퍼니셔와 프로젝트 아이언 호스로 오프로드 주행 성능보다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세련된 감성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아이언 호스의 경우에는 클래식하면서도 견고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외형과 프론트 그릴 그리고 루프랙을 얹었으며 세련된 감성의 검은 휠과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된 전용의 배기시스템을 탑재했다.

실내 공간에는 고급스러운 감성이 돋보이는 다이아몬드 스티치가 실내 공간을 채우고 고급스러운 가죽 등이 실내 곳곳을 채워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완성한다. 물론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빠질 수 없다. 파워트레인은 V8 4.6L 엔진과 4 단 ZF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한편 프로젝트 퍼니셔는 강인하면서도 과격한 느낌을 선사한다. 검은색을 테마로 한 외형과 18인치 휠, 그리고 롤 케이지와 LED 스팟 라이트 등이 주요한 디자인 변화 요소라 할 수 있다.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326마력을 내는 LC9 V8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볼라 배기 시스템과 조합되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ECD의 관계자는 프로젝트 아이언 호스와 퍼니셔의 공개에 대해 “특별한 디펜더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커스텀 빌더로서 앞으로도 더욱 유니크하고 독특한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CD는 프로젝트 아이언 호스와 퍼니셔의 판매 가격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