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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방미 경제사절단 참가

2017.06.22 09:24 | 김보경 기자 bkkim@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방미 경제사절단 참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동행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에서는 정 부회장이 이달 말로 예정된 문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참가하기로 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20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경제사절단에 참가할 기업인 약 50~60명을 선정했고, 이 명단을 청와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단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아닌 정 부회장이 포함됐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직접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 경제인들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긴밀하게 교환하기 위한 차원에서 정 부회장이 대신 나서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이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부회장은 최근 몇년간 여러 국제 모터쇼와 소비자가전전시회(CES), 다보스포럼 등 주요 해외 무대에서 현대차그룹을 대표해 참석해 왔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수감으로 총수가 참가하지 못하는 삼성그룹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명단에 올랐다. 이밖에 주요 그룹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갈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승인하면 대한상의가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