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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형 페라리, 540억원에 팔려…역대 최고 車 경매가격

2018.08.26 22:39 | 남궁민관 기자 kunggija@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1962년형 페라리 250 GTO가 4840만달러(한화 약 541억원)에 팔리면서 역대 차량 경매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RM 소더비에서 열린 경매에서 1962년에 생산된 페라리 250 GTO가 4840만달러에 팔렸다. 이는 2014년 같은 차종이 3811만5000달러에 판매된 최고가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이번 차량은 그렉 휘튼 뉴메릭스 소프트웨어 회장 소유다. 블룸버그통신은 휘튼 회장이 2000년에 이 차량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매입 가격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해당 차량의 시장가는 1000만 달러(약 111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리 250 GTO는 페라리 모델 가운데에서도 높은 가치와 명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1953년~1964년 사이 총 36대만이 제작돼 희소성이 높아 가격대가 높다. 특히 이번 차량은 1962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인 ‘그랜드 투어링(GT)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차량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