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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으로 탄생한` 쏘나타 뉴 라이즈 룩, 서울패션위크 데뷔

2017.03.29 09:35 | 신정은 기자 hao1221@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쏘나타 뉴 라이즈’ 디자인 감성을 담은 의상과 전용 자동차 커버가 서울패션위크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전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 쏘나타 콜렉션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의 디자인과 스타일을 반영한 의상 ‘쏘나타 뉴 라이즈 룩’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패션 디자이너와 포토그래퍼, 일반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쏘나타 콜렉션’은 유명 패션 디자이너(고태용·계한희·한상혁)와 현대차 디자이너, 일반 시민이 협업(콜라보레이션)한 패션 콜렉션이다. 젊고 역동적인 ‘쏘나타 뉴 라이즈’ 디자인의 우수성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런웨이(Runway·패션쇼 무대)에는 쏘나타 룩을 입은 모델과 쏘나타 뉴 라이즈 차량이 동시에 출현해 자동차와 패션이 융합된 장면을 연출했다. 콜렉션에는 총 54벌의 ‘쏘나타 뉴 라이즈 룩’과 3종의 쏘나타 뉴 라이즈 전용 커버가 공개됐다.

콜렉션 오프닝을 장식한 고태용 디자이너는 민지선(23), 배은별(31), 전경희(21)씨와 함께 ‘뉴 라이즈’는 곧 새로운 시작, 젊음(YOUTH)을 의미한다는 데서 착안해 ‘쏘나타’와 ‘청춘’을 재해석한 20~30대 타겟의 ‘쏘나타 시티룩’을 제작했다.

계한희 디자이너와 김시은(27), 정지윤(24), 김담(26)씨는 섬세하게 다듬은 ‘쏘나타 뉴 라이즈’의 실루엣과 강렬한 외장 칼라에서 영감을 얻어 블루와 레드 칼러를 사용한 ‘실루엣’이 강조된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룩을 탄생시켰다. 계한희 디자이너가 선보인 ‘쏘나타 뉴 라이즈’ 전용커버는 시스루 소재로 커버를 씌워도 실루엣이 강조되고 외장컬라가 은은하게 비쳐 쏘나타 디자인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상혁 디자이너와 김주영(26), 김달(30), 윤정현(24)씨는 과감하고 강렬한 인상의 전면부 디자인에서 ‘카리스마(Charisma)’라는 콘셉트를 도출했다. 새로운 상품을 택배로 받았을 때 박스 ‘테이프’를 뜯어낼 때의 설레임과 기대를 의상에 표현했으며 이는 완전히 새로운 차로 변화된 ‘쏘나타 뉴 라이즈’와도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테이프’에는 ‘IMAGINE(꿈을 꿔라)’와 ‘BURN(젊음을 불태워라)’, ‘SEE(많이 보라)’ 등의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도 담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콜렉션은 전문영역인 패션디자인에 일반 시민까지 참여시킨 개방형 협업이며 콜렉션 장소도 DDP 앞마당인 어울림광장에서 개최해 누구나 자동차와 패션이 융합된 독특한 디자인 세계를 경험하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자동차와 패션 디자인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옷으로 탄생한` 쏘나타 뉴 라이즈 룩, 서울패션위크 데뷔
28일 저녁 DDP 어울림광장 미래로 다리 아래서 개최된 ‘쏘나타 콜렉션’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 룩’을 입은 패션모델들이 ‘쏘나타 뉴 라이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