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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심장을 얹었다"…마세라티 '르반떼 GTS', 굿우드페스티벌서 데뷔

2018.07.16 09:14 | 김민정 기자 a20302@

`페라리 심장을 얹었다`…마세라티 `르반떼 GTS`, 굿우드페스티벌서 데뷔
르반떼 GTS (사진=마세라티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세라티가 2018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르반떼 GTS’를 공개했다.

‘르반떼 GTS’는 라인업 최강의 고성능 모델로 르반떼 S와 트로페오 중간에 위치한다. 페라리의 V8 터보엔진을 얹어 6250pm에서 최고출력 550마력, 2500-5000rpm에서 최대토크 74.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ZF 8단 변속기와 맞물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2초, 최고속도는 292km/h에 달한다. 이는 포르쉐 카이엔 터보 대비 제로백은 0.1초 느리고 최고속도는 6km/h더 빠른 수치다.

`페라리 심장을 얹었다`…마세라티 `르반떼 GTS`, 굿우드페스티벌서 데뷔
르반떼 GTS (사진=마세라티 공식 홈페이지)
성능만큼 얼굴도 더 사나워졌다. 외관은 스포티하면서 정교한 디자인이 적용돼 존재감을 강조했으며, 주행성능을 위해 전면 디자인과 리어범퍼는 한결 낮아진 모습이다.

내부는 스포츠 페달, 풀 프리미엄 가죽 내장재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여기에 풀-그레인 피에노 피오레 내추럴 가죽과 14개 스피커로 구성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옵션으로 준비됐다.

특히 에어서스펜션은 6단계로 최대 7.6cm까지 지상고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6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록 캘리퍼스를 탑재한 브레이크 시스템은 강력한 제동으로 고성능을 뒷받침한다.

르반떼 GTS는 출시 이후 랜드로버 ‘SVR’, BMW ‘X6M’, 메르세데스 벤츠 GLE63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