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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용차 국내 생산량 2년 연속 5만대 밑돈다

2019.03.17 20:16 | 피용익 기자 yoniki@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상용차(버스·트럭) 사업이 국내외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상용차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은 올해 목표 생산량을 4만6700대로 결정했다.

전주공장은 ‘마이티’ ‘엑시언트’ 등 중대형 트럭과 ‘카운티’ 버스, 상용밴 ‘솔라티’를 주로 생산한다. 연간 최대 12만5000대를 생산할 수 있지만, 2017년 5만7830대로 줄어들었고, 지난해에는 목표(5만1000대)에 못 미친 4만7474대를 생산하는 데 그쳤다. 올해는 아예 목표를 5만대 밑으로 낮춰 잡은 것이다.

중국 쓰촨현대 공장의 상황도 심각하다. 연 16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이 공장의 가동률은 지난해 10%를 밑돌았다. 판매량은 지난해 1만2000대 수준까지 급감한 데 이어 올 들어 두 달간 판매량은 708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