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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6천만 원짜리 전기 픽업트럭 공개…"포드 F-150보다 강력"

2019.11.11 10:19 | 김민정 기자 a20302@

테슬라, 6천만 원짜리 전기 픽업트럭 공개…`포드 F-150보다 강력`
전기 픽업트럭 렌더링 이미지 (사진=테슬라 제공)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테슬라가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전기 픽업트럭을 공개한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1월 21일 전기 픽업트럭이 공개된다”면서 “모델 Y 이후 우리가 약속한 일정 대로 픽업트럭은 공개될 것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머스크는 “현재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렌더링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새로운 전기 픽업 트럭은 장갑차와 비슷한 강력한 외관을 보여줄 것”이라고 신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6월 머스크는 한 차례 전기 픽업트럭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우리의 전기 픽업트럭은 포드 F-150보다 나을 것이며, 포르쉐 911보다 빠른 성능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머스크는 해당 전기 픽업트럭이 탑승 인원을 6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최대 136톤의 견인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전기 픽업트럭은 사륜구동 및 셀프 레벨링 서스펜션과 1회 충전시 약 600~800km(약 400~500마일)을 달릴 수 있으며, 견인능력이 136톤(약 30만 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이 전기 픽업트럭의 목표 가격은 6000만 원 이하라고 밝혔다. 물론 이 가격대가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은 존재하지만 각 정부에 보조금을 더할시 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테슬라 전기 픽업이 시장에 출시되면 시장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포드도 전기로 구동하는 픽업트럭 F-150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 자동차 스타트업 리비안도 전기 픽업트럭 R1T를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