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닫기
  • 이데일리
    실시간 뉴스와
    속보를 어디서나
  • 이데일리MVP
    금융정보 단말기의
    모바일 서비스
  • MP 트래블러
    차세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 스타in
    연예·스포츠 랭킹 매거진
  • 전문가방송
    증권 전문가방송을
    스마트폰으로

주행거리 20% 늘어난 ‘2018 쏘울 EV’… 2280만원

2017.03.16 09:15 | 김보경 기자 bkkim@

주행거리 20% 늘어난 ‘2018 쏘울 EV’… 2280만원
2018 쏘울 EV. 기아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16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개막에 맞춰 ‘2018 쏘울 EV’의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2018 쏘울 EV는 최고출력 81.4kW, 최대토크 285Nm의 고성능 모터와 30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한 기아차의 대표 전기차다. 기존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이 3kWh 늘어난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약 20% 가량 증가했다. 기존 쏘울 EV의 주행거리는 148km다.

2018 쏘울 EV의 가격은 4280만원이며, 공모를 통해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1680만~2880만원(국고 보조금 1400만원, 지자체 보조금 최대 1200만원 적용) 수준으로 차량 구입이 가능하다.

제주에서 2018 쏘울 EV를 구입할 경우 국고 보조금 14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600만원을 지원 받아 2280만원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 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여해 △쏘울 EV △쏘울 EV 자율주행차 △쏘울 EV 절개차량 등을 전시하고 쏘울 EV의 높은 기술력과 상품성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쏘울 EV의 시승 기회와 구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8 쏘울 EV는 대폭 향상된 항속거리와 RV 차량 특유의 넓은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며 “2018 쏘울 EV는 경제성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울 EV는 국산 전기차 최초로 지난해 글로벌 판매 2만1000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