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어느새 2세대 아우디 R8이 출시되고, 모터스포츠 무대에 활약하는 상황이지만 튜닝 시장에서는 아직 1세대 R8에 대한 튜닝 프로그램이 발표되고 있다.
듀퐁 레지스트리가 독일 잉골슈타트에서 공개한 1세대 R8 튜닝카 역시 같다. 이 차량은 V10 5.2L 엔진에 바이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을 1,500마력까지 끌어 올렸으며 S-트로닉 변속기를 강화했다.
이러한 출력을 바탕으로 단 2초만에 시속 96km(60Mp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400m를 241km/h의 속도로 주파할 수 있다. 막강한 출력을 감당하기 위해 전륜에 20인치 휠과 타이어를 장착한 것과 달리 후륜에 18인치의 휠을 장착해 내구성 좋은 타이어를 장착했다.
구체적인 제원이나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듀퐁 레지스트리는 25대만 제작, 판매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첫번째 모델의 경우 라스베가스의 ‘바렛-잭슨 경매’에 올려져 판매될 예정이며 올해 연말부터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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