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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 15일 출시…“외관은 우주선·내부는 크루저 라운지”

2021.04.13 10:05 | 손의연 기자 seyyes@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5일 MPV 스타리아를 출시한다. 현대차는 13일 ‘스타리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STARIA Digital World Premiere)’ 영상을 통해 MPV 스타리아(STARI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우주선을 떠올리게 하는 외관 디자인과 크루저 라운지를 방불케 하는 실내 디자인이 돋보인다.

스타리아, 15일 출시…“외관은 우주선·내부는 크루저 라운지”
현대자동차는 13일 ‘스타리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STARIA Digital World Premiere)’ 영상을 통해 새로운 이동경험을 제시하는 MP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스타리아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 최초 적용

스타리아(STARIA)는 별을 의미하는 ‘STAR’와 물결을 의미하는 ‘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의 외관에서 영감을 받은 차명이다. 현대차는 이날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7인승, 9인승)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11인승)를 소개했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이다. 사용자 중심의 공간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스타리아는 넓은 실내공간 및 개방감이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 모빌리티 이미지를 완성했다.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프리미엄 감성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스타리아 라운지의 전면부는 입체적인 메쉬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Full LED로 이뤄진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다. 또 다이아몬드 패턴의18인치 휠과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 크롬에 틴티드 브라스(Tinted brass) 컬러를 적용해 일체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의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상단에 적용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냈다. 실내는 스타리아 라운지 전용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64색 엠비언트 무드램프, 디지털 키, BOSE 프리미엄 스피커 적용으로 프리미엄한 감성을 높였다.

스타리아 일반 모델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포지셔닝 램프)과 주간주행등(DRL)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를 통해 일체감을 주고자 했다.

측면부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해 실내에서의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였다. 이는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借景)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으로 탑승객이 차창 밖의 풍경을 실내 공간 요소로 느끼게 의도했다.

후면부는 간결하고 매끈한 디자인의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개방감을 더욱 강조했다.

스타리아, 15일 출시…“외관은 우주선·내부는 크루저 라운지”
현대차 ‘스타리아’ 내부 디자인 (사진=현대차)


◇크루저 라운지처럼…넓은 공간서 용도별 맞춤 이용 가능

스타리아의 실내는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저의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았다. 높은 전고(1990mm)와 넓은 전폭(1995mm), 긴 전장(5255mm)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최대 실내 높이를 1379mm 확보해 극대화된 공간성을 누릴 수 있다. 스타리아는 △라운지 전용 프리미엄 시트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등을 갖췄다.

용도별로 실내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에는 편안하게 눕는 자세가 가능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적용됐다.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의 2열에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Swiveling Seat)가 적용됐다. 스위블링 시트는 이동 시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편리하게 카시트를 장착할 수도 있다.

일반 모델인 스타리아 투어러(9/11인승)에는 2열부터 전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 플랫(full flat) 시트가 적용돼 차박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유용하도록 설계됐다.

승합용 모델의 경우 탑승객의 다양한 목적과 안전에 기반해 특화 사양을 적용했다.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과 스타리아 투어러 11인승은 롱 슬라이딩 레일을 적용함으로써 운전석 방향으로 시트를 밀착시킬 경우 각각 960mm, 1080mm의 화물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최후석 시트를 테일게이트 방향으로 밀착시킬 경우 2·3열 레그룸이 극대화되는 등 탑승객 상황에 맞게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에 판매되는 전 모델 전 좌석에 △3점식 시트 벨트 및 헤드레스트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 최초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을 기본으로 넣어 안전성을 확보했다.

스타리아 라운지와 스타리아 투어러는 ‘후석 뷰’를 선택 시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후석(2~4열) 탑승객을 볼 수 있고 대화모드와 연계할 수도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특히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프리미엄 MPV로서 패밀리 고객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