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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중형 SUV ‘뉴 체로키’ 국내 출시..4490만원부터

2018.04.17 09:16 | 피용익 기자 yoniki@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지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체로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 변경된 뉴 체로키는 이날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국내 최초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통해 선보였다.

뉴 체로키의 외관은 지프의 헤리티지를 품은 고유의 패밀리 룩을 세련되고 대담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특히 범퍼 상단 부분에 수직으로 떨어지며 폭포를 연상시키는 ‘워터폴 후드’와 7-슬롯 그릴을 통해 지프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강조했다.

뉴 체로키 론지튜드 2.4G AWD와 론지튜드 하이 2.4G AWD에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3.4kg·m의 2.4리터 타이거샤크 멀티에어2 I4 엔진과 업그레이드된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파워풀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인테리어는 실용성과 안락함은 유지하면서도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기술을 탑재했다. 센터 콘솔 프런트 미디어 센터 허브를 뒤쪽으로 옮겨 앞쪽 수납공간을 더 크게 배치했고,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버튼도 중앙의 쉬프터 베젤 주변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고, 사고 이후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80여 가지의 안전 및 주행 보조 기술이 적용됐다.

5세대 지프 체로키는 지난해 국내에서 1817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36.9%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특히 가솔린 모델은 1038대가 판매돼 국내 수입 중형 SUV 가솔린 모델 전체 판매량의 17.1%를 차지했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뉴 체로키는 세련미를 강조한 대담한 디자인과 고급 편의사양, 모험을 즐기기에 충분한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중형 SUV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올해 지프는 독보적인 SUV 브랜드로서 다양한 신차 출시 및 마케팅 활동, 지프 전용 전시장 확대로 국내 고객들에게 지프 브랜드의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 체로키의 판매 가격(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포함)은 론지튜드 모델이 4490만원, 론지튜드 하이 모델이 4790만원이다.

지프, 중형 SUV ‘뉴 체로키’ 국내 출시..4490만원부터
뉴 체로키 (사진=지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