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in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세계 2위의 글로벌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인 한온시스템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한온시스템이 개발한 친환경 미래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서울모터쇼에 ‘혁신적인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리더’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기존의 내연기관을 넘은 하이브리드 차량애 적용되는 연료전지, 자율 주행 차량에 이르는 미래 차량의 열 에너지 관리를 지원하는 혁신 기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했다.

한온시스템은 회사의 대표 상품들은 물론 최신 제품까지 대거 선보인다.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의 핵심 공기 조절 장치인 HVAC뿐 아니라, 파워 트레인 쿨링 시스템, 컴프레서, 냉매 시스템,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솔루션들도 전시된다. 한온시스템은 수소연료전지차용 원심력 공기 압축기, 차량 탑승자 전원의 개별 온도 조절이 가능한 트리플 존 HVAC, 냉매 누설을 제어하는 금속 실링을 비롯해 방향(芳香) 공조시스템 등 쾌적한 차량 실내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대중과의 소통도 극대화 했다.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전시공간에 영상자료를 배치했으며, 퀴즈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제품의 미래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온 시스템은 현재와 미래차에 장착되는 열 관리 시스템의 패러다임 영상을 가상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VR존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온시스템의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직접 차량에 시뮬레이션 속에서 한온시스템의 다양한 기술과 향후 비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온시스템의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iCoolbot도 시선을 끈다. iCoolbot은 공조 및 센서 등의 혁신 기술력을 집약해 적용시킨 로봇으로 개개인의 환경을 파악, 자동으로 최적의 온도를 제공하는 맞춤형 기능을 자랑하며, 미래 공조 기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온시스템의 관계자는 “부품, 기술 업체가 대중들에게 나서는 일 자체가 무척 의미있는 일”이라며 “한온시스템의 다양한 기술을 VR와 로봇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해 관람객들이 한온시스템의 다양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의 미래에 대해서도 “현재 자동차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의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술은 이미 많이 개발되었고 상용화 된 상태”라며 “다만 온도, 공기청정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자의 조작이 아닌 ‘사용자의 상태를 감지하여 사용자를 위해 최적의 조건을 구현하는 ‘자동화’에 있다”라며 “한온시스템은 앞으로 ‘감지할 수 없을 만큼의 자연스러운 자동화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