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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모터쇼] 아우디, 2017 시즌을 위한 RS5 DTM 공개

2017.03.09 08:33 | 김학수 기자 raphy@

[제네바모터쇼] 아우디, 2017 시즌을 위한 RS5 DTM 공개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아우디의 모터스포츠를 담당하는 아우디 스포트가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7 DTM(Deutsche Tourenwagen Masters)을 위한 신형 RS5 DTM 레이스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17 RS5 DTM 레이스카는 DTM의 2017년 새롭게 도입되는 기술 규정을 반영하였으며 아우디 RS의 최신 디자인이 철학을 반영했다. 아우디 스포트는 이를 통해 2017 시즌 DTM 우승에 도전한다.

아우디 모터스포츠의 책임자 디터 개스(Dieter Gass)는 2017 RS5 DTM 공개에 대해 “아우디 모터스포츠의 모든 직원들과 함께 공을 들인 레이스카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히며 “이번 프로젝트는 양산 모델과 레이스카를 동시에 개발한 특별한 프로젝트였으며 이는 아우디의 차량이 모터스포츠와 얼마나 밀접한지 알리는 것이다”고 밝혔다.

[제네바모터쇼] 아우디, 2017 시즌을 위한 RS5 DTM 공개
공기역학을 극대화한 2017 RS5 DTM

2017 RS5 DTM에 적용된 변화의 핵심은 바로 공기역학의 개선에 있다. 아우디 스포트는 2017년 새로운 규정과 함께 주행 성능의 향상을 위해 프론트 스플리터와 언더 플로어 그리고 리어 디퓨저를 새롭게 손질했다. 특히 변경된 규정으로 인해 부족한 다운포스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후륜 펜더 및 후면 범퍼를 적용했다.

특히 리어 윙 스포일러의 경우에는 고속 구간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F1의 DRS와 같은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2017 RS5 DTM은 리어 윙 스포일러의 높이를 그대로 둔 채 플랩의 형상을 변형시켜 고속에서의 최고 속도를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존재

아우디 RS5 DTM은 이전의 레이스카 대비 한층 빠른 랩 타입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한국타이어의 소프트 콤파운드 타이어의 역할도 크지만 기본적으로 보다 강력해진 출력과 주행 성능을 뒷받침하는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더해졌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V8 4.0L DTM 전용 엔진이 발휘하는 500마력 이상의 출력이 있다.

이 엔진은 지난 시즌에 사용된 엔진과 구조적인 부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보다 우수한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해 흡기 시스템과 냉각 시스템이 개선됐다. 또한 이러한 변화에 맞춰 세부적인 세팅의 변화를 맞이 했으며 한 시즌을 치를 수 있는 내구성 확보 작업도 추가로 이어졌다.

[제네바모터쇼] 아우디, 2017 시즌을 위한 RS5 DTM 공개
챔피언을 향해 도전하다

디터 개스 아우디 모터스포츠 책임자는 “새로운 규정을 기반으로 개발된 레이스카는 기술의 혁신을 통해 더욱 빠른 레이스를 펼칠 구 있다”라며 “지난 두 시즌 동안 10승을 올린 아우디의 경쟁력이 2017 시즌에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