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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누르면 칵테일바'..롤스로이스 컬리넌에 뷰잉스위트 도입

2018.02.22 09:33 | 피용익 기자 yoniki@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컬리넌(Cullinan)에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시트인 ‘뷰잉 스위트(Viewing Suite)’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영국 굿우드 공장에서 고안된 뷰잉 스위트는 컬리넌에 탑재되는 최고급 기능 중 하나다. 버튼을 누르면 가죽 시트 한 쌍과 칵테일 테이블이 트렁크 공간에서 솟아올라 차량 뒤쪽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된다.

이는 높은 안목을 지닌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탄생한 결과물로, 자동차는 물론 럭셔리 산업에서도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고 롤스로이스는 강조했다.

토스텐 뮐러-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CEO)는 “처음 컬리넌 계획 단계부터 진정 럭셔리한 ‘롤스로이스적 경험’에 집중했다”면서 “뷰잉 스위트는 차가 향할 수 있는 어느 곳에서든지 최고급 가구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롤스로이스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최고의 맞춤제작 능력을 뒷받침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버튼 누르면 칵테일바`..롤스로이스 컬리넌에 뷰잉스위트 도입
컬리넌에 도입된 뷰잉 스위트를 이용하면 차 안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석양을 볼 수도 있다.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