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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가성비 높인' 2018 싼타페 출시..2795만~3760만원

2017.02.06 09:19 | 신정은 기자 hao1221@

현대차, `가성비 높인` 2018 싼타페 출시..2795만~3760만원
2018 싼타페.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성을 강화한 ‘2018 싼타페’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18 싼타페는 기존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없애고 ‘밸류 플러스’ 트림을 새롭게 만들었다. 밸류 플러스 트림에는 그동안 상위 트림 또는 선택 사양으로만 적용됐던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PAS) △8인치 내비게이션(후방 카메라 포함)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엔트리급 트림인 스마트와 프리미엄 트림에는 각각 오토라이트 시스템과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PAS)을 추가했음에도 가격을 인하·동결했고,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은 사양가치를 높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2018 싼타페의 판매 가격은 △R2.0 모델이 2795만~3295만원 △R2.2 모델이 3485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는 또 원밀리언 모델을 기존 1개 트림에서 3개 트림으로 확대해 ‘2018 싼타페’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싼타페 원밀리언’은 전용 외관 TUIX 파츠(부품)와 내부 고급 소재 적용을 통해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각종 고급 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크게 높인 모델이다. 지난해 7월 출시 후 5000대가 넘게 판매돼 이 기간 중 싼타페 전체 판매의 17.3%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원밀리언 모델의 엔트리 트림(원밀리언 스타일)을 추가했으며 엔진 라인업을 R 2.2 엔진까지 확대(원밀리언 얼티밋)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원밀리언 스타일 트림이 3295만원 △원밀리언 트림이 3585만원, △원밀리언 얼티밋 트림이 376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젤 모델 대비 정숙하고 출력이 높은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을 오는 3월에 추가로 출시하고, 애플 카플레이도 적용하는 등 꾸준히 싼타페의 상품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싼타페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이 싼타페(2018년형, 2017년형 무관)를 재구매하는 경우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또 2018 싼타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JBL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2017년형 싼타페를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10%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월 다른 판매조건과 함께 적용하면 최대 500만원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가성비 높인` 2018 싼타페 출시..2795만~3760만원
2018 싼타페 내부. 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