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쉐보레 볼트(Bolt)가 오펠 엠블럼을 달고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오펠 암페라-E가 오는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에 공개될 암페라-E는 디자인과 실내 공간 등 일부 구성을 변경했던 기존의 암페라와 달리 쉐보레 볼트의 디자인과 드라이브 트레인 및 전기차 시스템을 고스란히 승계한다.
1회 충전 시 32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강조했던 쉐보레와 달리 오펠은 암페라-E의 구조적 특성 중 하나인 우수한 가속력을 앞세웠다. 실제로 오펠은 200마력급(150kW) 전기모터가 가진 37.0kg.m의 우수한 토크를 강조했다.
실제로 쉐보레 볼트와 오펠 암페라-E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50km까지 단 3.2초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추월 가속력도 우수하여 시속 80km에서 시속 120km까지 단 4.5초만에 가속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150km/h다.
이에 따라 오펠은 암페라-E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며 오펠 아스트라 TCR, 아담 R2, 코르시 OPC 등과 함께 가속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오펠 암페라-E는 유럽이 아닌 미국 디트로이트 오리온 공장에서 볼트와 함께 생산될 예정이며 2017년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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