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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태풍 차바` 울산 2공장 이틀째 가동 중단

2016.10.06 08:56 | 신정은 기자 hao1221@

현대차, `태풍 차바` 울산 2공장 이틀째 가동 중단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5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공장의 생산라인이 일시 중단돼 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현대자동차(005380) 울산 2공장의 생산라인이 이틀째 멈췄다.

6일 현대차는 전날 오전부터 현재까지 울산 2공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6시45분 출근하는 1조 근무자도 조업에 나서지 않고 시설과 안전점검 등 후속조치를 하고 있다.

현대차는 정상 가동을 위해 밤새 노력했지만 흙탕물을 다 빼기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안전하게 후속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2공장은 싼타페, 투싼, 아반떼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정상 가동 때는 하루 약 1000여대를 생산해왔다.

울산 1공장은 전날 오전에 가동 중단했지만 안전 점검을 마친 뒤 오후에 다시 생산에 들어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철저히 안전 및 품질을 점검한 후 빠른 시일 내 정상 가동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침수된 차량은 고객에게 인도하지 않고 새 차량으로 출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