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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英도 반했다…현대차 아이오닉 5N, 유럽 비교 평가서 찬사

2024.06.19 09:42 | 공지유 기자 noticed@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최근 유럽에서 치러진 비교 평가에서 찬사를 받으며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獨·英도 반했다…현대차 아이오닉 5N, 유럽 비교 평가서 찬사
현대차 아이오닉 5 N.(사진=현대차)
이번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는 독일과 영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잡지 ‘아우토 자이퉁’과 ‘카 매거진’이 함께 실시했다.

이번 비교 평가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과 그 주변 도로에서 3일간 실시됐으며, ‘아우토 자이퉁’과 <카 매거진>의 기자들이 △현대차 아이오닉 5 N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BMW i5 M60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로터스 엘레트라 R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니노 파리나 △루시드 에어드림 퍼포먼스 등 총 7대의 고성능 전기차를 시승한 뒤 각 모델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 5 N은 이 두 매체로부터 공통적으로 “고성능차가 제공해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인 ‘운전의 재미’가 다른 모델들보다 압도적인 차”라고 평가받으며 고가의 고성능 전기차들을 뛰어넘는 최고의 차로 인정받았다.
獨·英도 반했다…현대차 아이오닉 5N, 유럽 비교 평가서 찬사
현대차 아이오닉 5 N.(사진=현대차)
두 매체는 아이오닉 5 N이 차량의 기본기를 놓치지 않은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스티어링, 힘의 배분, 가속 반응, 제동 등 주행에 관련한 모든 것이 완벽했다”며 “아이오닉 5 N의 강력한 힘과 균형 잡힌 섀시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카 매거진 역시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탑재한 아이오닉 5 N이 달리는 기능에 충실할 것인지 의문이 들었지만 시승 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 “아이오닉 5의 차체 구조와 구동축을 개선하고 모터와 배터리 마운트를 보강해 고성능을 자랑하는 완벽한 전기차로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두 매체는 고성능 내연기관차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와 가상 변속 시스템인 ‘N e-시프트’ 기능을 높게 평가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킬로와트(㎾)·6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70Nm(78.5㎏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킬로와트시(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