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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S-탐앤탐스의 반격' 박준성,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4라운드 우승!

2017.08.21 08:45 | 김학수 기자 raphy@

`MSS-탐앤탐스의 반격` 박준성,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4라운드 우승!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강동우의 우승으로 장식되며 ‘원 사이드 게임’으로 펼쳐지던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4라운드는 MSS-탐앤탐스가 지배했다.

2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7 엑스타 원 메이크 레이스에서 MSS-탐앤탐스의 박준성이 우승을 차지하며 강동우의 연승 행진을 막고 팀에는 첫 우승을 선물했다.

박준성과 MSS-탐앤탐스의 우승을 향한 집념은 예선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2.577km 길이의 인제스피디움 A 코스를 1분 23초 509에 주파한 박준성에 이어 같은 팀의 현재복이 1분 23초 621를 기록했다. 강동우 역시 1분 23초 968를 기록하며 분발했으나 박준성, 현재복 그리고 권형진에게 둘러 쌓인 채로 결승을 맞이했다.

`MSS-탐앤탐스의 반격` 박준성,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4라운드 우승!
오후 4시 11분 시작된 결승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했다. 현재복과 박준성이 강동우를 확실히 막아내며 초반부터 강동우를 억눌렀고, 강동우는 이를 뚫기 위해 예리한 주행을 펼쳤다. 박준성이 경기 중반까지 선두를 지켰으나 잠시 후 현재복의 방패를 뚫은 강동우가 박준성까지 뛰어넘으며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박준성과 현재복 그리고 MSS-탐앤탐스는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끌어 올렸고, 경기 종반 강동우가 코너를 지나며 오버스티어로 인해 크게 스핀했고, 박준성과 현재복은 강동우를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추월에 성공했다. 강동우는 빠르게 차량을 진정시키고 다시 주행에 나섰으나 이미 순위가 크게 쳐지게 됐다.

`MSS-탐앤탐스의 반격` 박준성,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4라운드 우승!
결국 박준성은 인제스피디움 A 코스 20랩을 가장 먼저 완주하며 올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으며 MSS-탐앤탐스팀은 우승과 2위(현재복), 3위(권형진) 그리고 5위(한명구) 등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경기를 달성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박준성은 “올 시즌 염원하던 첫 우승을 달성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라며 “경기 종반 강동우 선수의 스핀을 피하는 그 순간이 무척 짜릿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7 5라운드는 오는 9월 17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