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랜드로버 디펜더의 전문 튜너인 이스트 코스트 디펜더즈가 프로젝트 바이퍼의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번에 완성된 프로젝트 바이퍼는 ‘Ultimate Vehicle Concept (UVC)’ 사업부가 첫 개발한 차량으로 디펜더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견고한 오프로드 주행을 더욱 강조한 모델이다.
특히 UVC는 특정한 오더 메이드 방식이 아닌 ‘자체적인 콘셉’을 부여해 시장은 물론 경쟁 차량을 압도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존재감을 가지도록 했다.
이에 따라 디펜더는 기존의 엔진 대신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애용되는 V8 6.2L LS3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30마력의 출력을 낸다. LS3 엔진은 쉐보레 콜벳 C6를 비롯해 GM의 고성능 V8 차량은 물론 레이스카에서도 뛰어난 출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6단 변속기를 통해 20인치 휠과 니트로 머드 그래퍼 타이어을 통해 노면으로 전달된다. 한편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윈치와 LED 조명 등을 추가로 장착했다.
한편 실내 공간에는 GPS 송수신기와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물론이고 에어컨과 원격잠금 장치, 히팅 시트 기능을 더한 가죽 시트 등 고급스러운 감성을 자랑한다.
이스트 코스트 디펜더즈 UVC의 디펜더 프로젝트 바이퍼는 약 30만 달러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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